경찰, 공수처 공무원 보호 위해 출퇴근 시간 순찰 강화

경찰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직원들의 신변 보호를 위해 출퇴근 시간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공수처 협조 요청에 따라 오늘(20일)부터 비상계엄 관련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정부과천청사 정문 등에 순찰차를 거점 배치합니다.

주요 구간은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종합청사 등 500여 미터 구간으로, 배치 시간은 출근 시간인 아침 7시 반부터 8시 50분, 퇴근 시간인 밤 9시부터 11시 사이입니다.

앞서 어제(19일) 새벽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지지자들은 법원 건물에 난입해 시설물을 파손하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렸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