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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강제 구인 시도로 탄핵심판 변론 준비에도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며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오늘 오후 공수처 직원 여러 명이 구치소 내 윤 대통령의 수용 장소 근처까지 들어가 강제구인을 시도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외부와 통신이 불가한 보안구역 안이라 자세한 상황을 알 수는 없다"면서도 "내일은 헌재에서 지정한 탄핵심판 변론기일인데 준비에 심대한 장애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또, 윤 대통령이 기일에 직접 출석하지 않더라도 대리인들과 변론 관련 준비사항 등을 논의할 수도 있는데, 강제구인 시도로 방어권과 자기변론권을 마구 침해하고 제약해도 되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오늘 오후 서울구치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을 시도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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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와 통신이 불가한 보안구역 안이라 자세한 상황을 알 수는 없다"면서도 "내일은 헌재에서 지정한 탄핵심판 변론기일인데 준비에 심대한 장애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또, 윤 대통령이 기일에 직접 출석하지 않더라도 대리인들과 변론 관련 준비사항 등을 논의할 수도 있는데, 강제구인 시도로 방어권과 자기변론권을 마구 침해하고 제약해도 되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오늘 오후 서울구치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을 시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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