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측 "대통령, 내일 탄핵심판 출석...앞으로 다 나간다"

윤 대통령 측 "대통령, 내일 탄핵심판 출석...앞으로 다 나간다"

2025.01.20. 오후 11:0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21일) 오후 2시로 예정된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합니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기자단 공지를 통해 "내일(21일)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출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변호사는 또, YTN 취재진에게 윤 대통령이 앞으로 가능하면 헌재 탄핵심판 기일에는 다 출석할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헌재 탄핵심판 법정에는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직접 출석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변론기일에서 직접 비상계엄을 선포한 배경과 헌법기관인 국회를 무력화할 의도가 없었다는 취지로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은 한 차례도 변론기일에 출석한 적이 없는 만큼, 탄핵 소추된 대통령이 헌재 심판정에 직접 서는 첫 사례가 될 전망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