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대통령 발언기회 부여할 것...출석 동선은 공개 불가"

헌재 "대통령 발언기회 부여할 것...출석 동선은 공개 불가"

2025.01.21. 오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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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는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서 윤 대통령이 직접 발언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정기 브리핑에서 "심판정 안에서 피청구인에게 발언 기회가 부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재판장의 신문도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이 헌재에 도착했을 때의 동선이나 포토라인에 설 예정인지 여부를 묻는 기자들에게는 "보안 사항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휴정 시간에 윤 대통령이 어디에서 대기하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도 경호처와 협의한 사항이라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천 공보관은 "어젯밤 9시 55분쯤 윤 대통령 대리인을 통해 출석 의사를 전달받았고 오늘 오전 경호처와 경호 문제 협의를 진행해 마무리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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