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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항소 이유서에서 이 대표가 위증범의 인사 청탁을 들어줬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한 항소 이유서에 이 대표 공범으로 기소된 김진성 씨가 위증한 이후인 2021년 8월 이 대표에게 선거 캠프 정책 분야 인사로 A 씨를 추천해 임명되는 등 청탁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김 씨가 이 대표에게 A 씨 휴대전화 번호를 보내자 이 대표가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며, 김 씨가 이 대표 요구대로 위증하지 않았다면 직접 문자로 인사 청탁을 하지 못했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또, 이 대표처럼 증인에게 신문 사항 등 자신의 주장이 담긴 자료를 보냈다가 위증 교사로 처벌받은 판례를 여러 개 제시하며 이 대표 행위가 위증교사가 명백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2018년 이른바 '검사 사칭' 사건과 관련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되자, 김 씨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해 11월 1심은 이 대표에게 위증교사 고의가 없었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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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한 항소 이유서에 이 대표 공범으로 기소된 김진성 씨가 위증한 이후인 2021년 8월 이 대표에게 선거 캠프 정책 분야 인사로 A 씨를 추천해 임명되는 등 청탁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김 씨가 이 대표에게 A 씨 휴대전화 번호를 보내자 이 대표가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며, 김 씨가 이 대표 요구대로 위증하지 않았다면 직접 문자로 인사 청탁을 하지 못했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또, 이 대표처럼 증인에게 신문 사항 등 자신의 주장이 담긴 자료를 보냈다가 위증 교사로 처벌받은 판례를 여러 개 제시하며 이 대표 행위가 위증교사가 명백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2018년 이른바 '검사 사칭' 사건과 관련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되자, 김 씨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해 11월 1심은 이 대표에게 위증교사 고의가 없었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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