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지자체와 맞춤형 동포 정착지원 사업 첫 추진

재외동포청은 국내 체류 동포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12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맞춤형 정착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올해 지자체 보조사업 공모에는 13개 광역·기초 단체가 16개 사업을 신청했고, 이 가운데 동포 밀집 지역인 광주광역시와 안산시 등 12개 지자체의 1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최근 국내 체류 동포가 86만 명을 넘은 가운데 재외동포청이 지자체를 통해 국내 체류 동포를 지원하는 것은 동포청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동포청은 저출산과 지방 소멸 위기 상황에서 국내 체류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국내로 귀환하는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함께 동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선영 (parks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