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강제구인과 구치소 대면조사 시도 불발"

공수처 "강제구인과 구치소 대면조사 시도 불발"

2025.01.21. 오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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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오늘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 조사를 다시 한 번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조사는 불발됐습니다.

공수처는 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외부의료시설 진료 뒤 저녁 9시가 넘어 구치소로 돌아오면서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 조사 등 일정에 대해선 다시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헌재 탄핵심판 변론이 끝난 뒤 서울구치소에서 복귀한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시도하고, 어렵다면 구치소 내 방문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구치소에 조사실 협조 공문을 보내는 등 관련 절차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국군 지구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밤 9시가 넘어 복귀하면서, 인권보호 규정에 따라 심야 조사 자체가 불가능해졌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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