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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오늘 출근길, 윤석열 대통령 수사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발표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오동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청사 사정이 너무 안 좋아서 울타리 밖에서 고생시켜드려서 제가 마음이 많이 먹먹하더라고요.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공수처는 12.3 불법 비상계엄 사건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여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가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난 1월 19일 구속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원활한 공소제기 및 재판을 위해 검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공수처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다만 정당한 법집행에 나선 공수처 수사진하고 그다음에 영장을 발부한 법원이 불법적인 폭력으로 침탈당한 점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부상당한 경찰관님들하고 법원 관계자님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시는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대통령 측에서도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의가 있는 부분은 법질서 테두리 내에서 불복 절차를 따르면 됩니다.
앞으로 공수처는 비상계엄 사건에 가담한 대상자들에 대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히 수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강제구인 재시도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오동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오늘 강제구인 시도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소환에 불응하고 있어서 불가피하게 강제구인에 나서고 있습니다.
[기자]
구체적으로 오늘 오전인지 오후인지 정해진 게 있습니까?
[오동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오늘 중으로 최대한 구인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강제구인은 더 이상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지요?
[오동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그렇지만 작년 12월에는 소환에 불응하였고 그다음에 올 1월에는 또 체포영장에 불응하였고 또 구속영장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 공수처는 법질서 테두리 내에서 최대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어제 윤 대통령 병원 방문을 언제 인지하셨나요?
[오동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공수처가 미리 인지한 건 아닌데 숨바꼭질 비슷하게 되어 있는데 저희들은 그 사실을 알고 병원까지 찾아가는 것은 여러 가지 인권 차원에서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구치소에서 구인을 위해서 기다렸습니다.
[기자]
그런데 윤 대통령 측의 행보가 수사를 회피하려는 목적이 아니냐, 이렇게 나오는 지적도 있는데요.
[오동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저희들은 일정 정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어제 우리 수사진이 밤 9시까지 구인을 위해서 기다렸고 그다음에 또 그 시간 이후에 구치소에 도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점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기자]
강제구인 시도한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구치소 방문조사 논의를 같이 대비하는 걸까요?
[오동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구인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고 방문조사까지 현장조사까지 포함해서 최대한 소환과 관련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구치소에 협조 공문까지 보내셨다고 했는데 교정당국이랑 구치소 쪽에서 협조적이지 않은 건지도 궁금합니다.
[오동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교정당국에서는 나름대로 협조하고 있고요. 다만 피의자 측에서 조사에 불응하고 있는 상황이고 최대한 설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검찰과 사건 송부 시점은 어디까지 협의가 되셨을까요?
[오동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송부와 관련해서는 검찰과 최대한 소통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절차에 미흡함이 없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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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오늘 출근길, 윤석열 대통령 수사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발표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오동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청사 사정이 너무 안 좋아서 울타리 밖에서 고생시켜드려서 제가 마음이 많이 먹먹하더라고요.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공수처는 12.3 불법 비상계엄 사건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여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가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난 1월 19일 구속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원활한 공소제기 및 재판을 위해 검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공수처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다만 정당한 법집행에 나선 공수처 수사진하고 그다음에 영장을 발부한 법원이 불법적인 폭력으로 침탈당한 점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부상당한 경찰관님들하고 법원 관계자님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시는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대통령 측에서도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의가 있는 부분은 법질서 테두리 내에서 불복 절차를 따르면 됩니다.
앞으로 공수처는 비상계엄 사건에 가담한 대상자들에 대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히 수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강제구인 재시도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오동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오늘 강제구인 시도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소환에 불응하고 있어서 불가피하게 강제구인에 나서고 있습니다.
[기자]
구체적으로 오늘 오전인지 오후인지 정해진 게 있습니까?
[오동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오늘 중으로 최대한 구인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강제구인은 더 이상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지요?
[오동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그렇지만 작년 12월에는 소환에 불응하였고 그다음에 올 1월에는 또 체포영장에 불응하였고 또 구속영장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 공수처는 법질서 테두리 내에서 최대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어제 윤 대통령 병원 방문을 언제 인지하셨나요?
[오동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공수처가 미리 인지한 건 아닌데 숨바꼭질 비슷하게 되어 있는데 저희들은 그 사실을 알고 병원까지 찾아가는 것은 여러 가지 인권 차원에서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구치소에서 구인을 위해서 기다렸습니다.
[기자]
그런데 윤 대통령 측의 행보가 수사를 회피하려는 목적이 아니냐, 이렇게 나오는 지적도 있는데요.
[오동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저희들은 일정 정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어제 우리 수사진이 밤 9시까지 구인을 위해서 기다렸고 그다음에 또 그 시간 이후에 구치소에 도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점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기자]
강제구인 시도한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구치소 방문조사 논의를 같이 대비하는 걸까요?
[오동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구인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고 방문조사까지 현장조사까지 포함해서 최대한 소환과 관련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구치소에 협조 공문까지 보내셨다고 했는데 교정당국이랑 구치소 쪽에서 협조적이지 않은 건지도 궁금합니다.
[오동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교정당국에서는 나름대로 협조하고 있고요. 다만 피의자 측에서 조사에 불응하고 있는 상황이고 최대한 설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검찰과 사건 송부 시점은 어디까지 협의가 되셨을까요?
[오동운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송부와 관련해서는 검찰과 최대한 소통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절차에 미흡함이 없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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