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차량 구치소 도착..."강제구인·방문조사 시도"

공수처 차량 구치소 도착..."강제구인·방문조사 시도"

2025.01.22. 오전 11:4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거듭된 출석 요구에 불응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3차 강제구인 시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2일) 오전 10시 20분쯤 공수처 소속 차량 한 대가 서울구치소 정문을 통과해 내부로 진입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강제구인 착수 여부 등에 대해서는 수사팀 신변 보호 문제도 있는 만큼 모든 상황이 종료된 뒤에 공지가 가능할 것 같다고 전해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어제(21일) 교정 당국에 협조 공문을 보내 서울구치소 내 조사실이 마련돼있는 것으로 안다며, 강제구인이 여의치 않으면 구치소 방문조사를 진행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구속된 뒤 그제와 어제 2차례 강제구인을 시도했지만, 윤 대통령은 변호인단 접견이나 병원 진료 등을 이유로 구인을 사실상 거부해왔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