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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 환자의 장애율이 지난 2023년 갑자기 늘어 보건당국이 원인 분석에 나섰습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중증외상 환자는 8,192명 발생해 2022년 8,051명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그런데 생존자 중 장애율은 2022년 67.3%에서 2023년 73.8%로 6.5%포인트 급증했고,
활동장애 정도가 식물인간·중증장애인으로 판정된 중증장애율은 23.8%에서 28.8%로, 역시 5%포인트 늘었습니다.
최근 8년간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건데, 질병청은 증가 이유를 추가로 분석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증외상 원인으로는 운수사고가 49.1%로 가장 많았고,
운수사고 중에서도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가 포함된 기타 유형이 2016년 34명에서 2023년 103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중증외상은 운수사고, 추락·미끄러짐 등에 의한 외상 중 손상중증도가 16점 이상이거나 외상으로 병원 도착 전 심정지 또는 사망한 경우를 말합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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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장애 정도가 식물인간·중증장애인으로 판정된 중증장애율은 23.8%에서 28.8%로, 역시 5%포인트 늘었습니다.
최근 8년간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건데, 질병청은 증가 이유를 추가로 분석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증외상 원인으로는 운수사고가 49.1%로 가장 많았고,
운수사고 중에서도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가 포함된 기타 유형이 2016년 34명에서 2023년 103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중증외상은 운수사고, 추락·미끄러짐 등에 의한 외상 중 손상중증도가 16점 이상이거나 외상으로 병원 도착 전 심정지 또는 사망한 경우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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