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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등으로 행인을 때린 혐의를 받는 래퍼 '산이'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산이를 특수상해 혐의로 지난 10일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산이는 지난해 7월 28일 밤, 서울 마포구의 공원 입구에서 행인 A 씨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산이 측은 폭행 사건이 알려지자 변호인을 통해 사과문을 내고, 피해자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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