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냉동고 시신' 40대 아들 구속..."재작년 4월 숨겨"

'이천 냉동고 시신' 40대 아들 구속..."재작년 4월 숨겨"

2025.01.23.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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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단독 보도로 알려진 이천 냉동고 시신 사건의 피의자가 구속됐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사체 은닉 혐의로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아버지가 사망한 사실을 숨기고 시신을 집 안 냉동고에 보관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수사 초기, 아버지 시신을 재작년 9월에 숨겼다고 진술했지만, 경찰 수사 결과 재작년 4월에 숨긴 거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11월 1일 경찰에 자수한 A 씨는 재산 문제로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했는데,

범행 당시 아버지와 의붓어머니 사이에 거액의 이혼 소송이 진행되고 있었던 사실이 YTN 취재 결과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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