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OLED기술 중국에 유출하려 한 전직 연구원 2심서 감형

삼성 OLED기술 중국에 유출하려 한 전직 연구원 2심서 감형

2025.01.23. 오후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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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 원대 가치를 지닌 삼성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중국 업체에 유출하려 한 전직 연구원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 씨에게 오늘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에서 선고받은 징역 6년보다 2년 줄어든 형량입니다.

재판부는 다른 공범들의 형량과 비교해 1심의 형이 비교적 무겁다고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전직 수석 연구원이었던 A 씨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 5월까지 삼성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몰래 빼돌려 중국 업체에 넘기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의 공범 5명은 모두 지난 2021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서 징역형 집행유예에 이르는 형이 확정됐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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