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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포고령에 대해 집행 가능성이 없다며 상징적인 의미로 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3일)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서 계엄령이 2~3일 정도는 이어질 줄 알았지만,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면서 국가 위기가 국회 독재로 초래됐다는 상징적 의미로, 포고령을 꼼꼼히 손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공의 처단' 언급으로 논란을 빚은 '포고령 5호'와 관련해서는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현 전 장관에게 직접 질문 기회를 얻어, 자신이 웃으면서 해당 대목을 '왜 넣었느냐'고 물어본 사실이 기억나느냐고 물었고, 김 전 장관은 '말씀하시니까 기억난다'고 답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증인신문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포고령 초안을 보고 관계 법령을 찾아보지 않았다며, 평상시보다 꼼꼼하게 점검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은 또 윤 대통령이 포고령 초안에서 삭제를 지시한 부분은 야간통행금지뿐이었다며, 국민 불편을 우려해 수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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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공의 처단' 언급으로 논란을 빚은 '포고령 5호'와 관련해서는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현 전 장관에게 직접 질문 기회를 얻어, 자신이 웃으면서 해당 대목을 '왜 넣었느냐'고 물어본 사실이 기억나느냐고 물었고, 김 전 장관은 '말씀하시니까 기억난다'고 답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증인신문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포고령 초안을 보고 관계 법령을 찾아보지 않았다며, 평상시보다 꼼꼼하게 점검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은 또 윤 대통령이 포고령 초안에서 삭제를 지시한 부분은 야간통행금지뿐이었다며, 국민 불편을 우려해 수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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