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체포조 의혹' 국방부 조사본부 압수수색

검찰, '체포조 의혹' 국방부 조사본부 압수수색

2025.01.23. 오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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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방부 조사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오늘(23일) 정치인 등 주요인사 체포조 편성 및 운영 혐의와 관련해 국방부 조사본부 등을 압수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국방부 조사본부는 계엄 선포 직후 주요인사 체포조 운영과 관련해 국군 방첩사령부로부터 수사관 100명 지원을 요청받고, 실제 10명을 현장에 보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계엄 선포 직후 수도권 내 미결수용실 현황을 파악해 방첩사에 전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9일에도 체포조 의혹과 관련해 국방부 조사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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