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폭동' 영장 신청 66명 중 36명이 자영업자·회사원

'법원 폭동' 영장 신청 66명 중 36명이 자영업자·회사원

2025.01.23. 오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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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66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경찰 조사에서 직업을 자영업자나 회사원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청이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구속영장이 신청된 피의자의 직업은 19명이 자영업자로 가장 많았고, 회사원과 무직이 각각 17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3명은 자신의 직업이 유튜버라고 말했고 스스로 학생이라고 말한 피의자도 1명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1명(31.8%), 20대가 8명(12.1%)으로 20·30대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10대와 70대도 1명씩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서부지법에서 집단 난동을 벌인 혐의로 8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이 가운데 66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 58명을 구속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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