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선관위 중국 간첩 99명 체포' 보도 언론사·기자 수사 착수

경찰, '선관위 중국 간첩 99명 체포' 보도 언론사·기자 수사 착수

2025.01.23. 오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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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당일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한 언론사와 기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인터넷 매체 스카이데일리와 기사를 작성한 기자를 업무방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스카이데일리는 비상계엄 당일 계엄군과 미군이 선거연수원을 급습한 뒤 중국 국적자 99명을 체포해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로 이송했고 이들이 선거 개입 혐의를 자백했다고 지난 16일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비상계엄 당일 선거연수원에서는 승진 예정 직원들의 교육이 진행되고 있었고, 외부 강사를 포함해 모두 96명이 숙박하고 있었다며 보도 내용을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0일 스카이데일리와 해당 기자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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