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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24만 명에 근접해 9년 만에 반등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어제(23일) 열린 8차 인구 비상대책회의에서, 지난해 11월까지 5개월 연속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을 볼 때 9년 만에 연간 출생아 수 반등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지난해 가임기간 여성의 기대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원래 예상인 0.74를 웃돌아 0.75를 기록할 거라는 기대도 전했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출생아 수 증가세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3자녀 이상 가구에 휴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20% 감면해주는 등 다자녀 가정을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직원이 육아휴직이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에 들어갔을 때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주는 지원금 지급방식을 수정해,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퇴사하더라도 지원금을 전액 지급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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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라면 지난해 가임기간 여성의 기대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원래 예상인 0.74를 웃돌아 0.75를 기록할 거라는 기대도 전했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출생아 수 증가세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3자녀 이상 가구에 휴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20% 감면해주는 등 다자녀 가정을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직원이 육아휴직이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에 들어갔을 때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주는 지원금 지급방식을 수정해,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퇴사하더라도 지원금을 전액 지급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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