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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추행한 남편의 죄를 숨기려 법정에서 위증한 친어머니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검찰청은 대전지검 공판부 정규록 검사를 지난달 공판 우수사례로 선정했습니다.
정 검사는 아버지가 딸을 강제추행한 사건에서, 어머니가 '딸로부터 피해를 들은 적이 없다'고 허위 증언한 사실을 포착했습니다.
이후 정 검사는 어머니와 딸이 나눈 메시지와 통화 녹취록 등을 토대로 추궁해 위증에 대한 자백을 끌어냈습니다.
결국, 어머니는 위증 혐의로, 아버지는 위증교사 혐의로 각각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밖에도 서울고검 공판부 김정호 검사와 춘천지검 오세현 검사, 수원지검 나상현 검사와 군산지청 김명섭, 대구지검 이가희 검사도 우수사례로 선정됐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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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머니는 위증 혐의로, 아버지는 위증교사 혐의로 각각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밖에도 서울고검 공판부 김정호 검사와 춘천지검 오세현 검사, 수원지검 나상현 검사와 군산지청 김명섭, 대구지검 이가희 검사도 우수사례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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