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체포조 의혹' 국방부 조사본부 연이틀 압수수색

검찰, '체포조 의혹' 국방부 조사본부 연이틀 압수수색

2025.01.24. 오후 12: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연이틀 국방부 조사본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오늘(24일) 국방부 조사본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23일)에 이어 주요인사 체포조 편성과 운영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국방부 조사본부는 계엄 선포 직후 주요인사 체포조 운영과 관련해 국군 방첩사령부로부터 수사관 100명 지원을 요청받고, 실제 10명을 현장에 보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계엄 선포 직후 수도권 내 미결수용실 현황을 파악해 방첩사에 전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9일에도 체포조 의혹과 관련해 국방부 조사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