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죽전휴게소 부근 버스 4대 추돌...13명 부상

오늘(24일) 오후 6시 7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전휴게소 부근에서 버스 4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1명이 중상을 입었고, 탑승객 12명도 다쳐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처리를 위해 서울 방향 5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한 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경찰이 대형 견인차를 동원해 사고 버스를 한쪽으로 견인하면서 저녁 7시가 넘어서야 조금씩 정체가 풀렸습니다.

경찰은 삼성전자 통근버스 2대가 먼저 부딪친 뒤 나머지 버스 2대까지 4중 추돌로 이어진 거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