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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 버스 4대가 연쇄 추돌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이 사고로 13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역귀성 길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준수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6시 7분쯤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전휴게소 부근에서 버스 4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넉 대에는 모두 37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운전기사 1명이 크게 다쳤고, 승객 12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운전기사는 운전석에 낀 상태로 중상을 당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의식은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설 연휴 초입에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추돌사고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버스 넉 대가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뒤엉키면서 역귀성 길이 한동안 완전히 막혔습니다.
서울 톨게이트를 불과 4km 앞둔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해 서울 방향 5개 차로가 한때 통제됐습니다.
사고 여파로 정체 구간이 4km 넘게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대형 견인차를 동원해 사고 버스를 한쪽으로 견인하면서 겨우 통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오도 가도 못하는 상태였던 사고 현장은 저녁 7시가 넘어서야 조금씩 정체가 풀렸습니다.
다만, 지금도 전체 6개 차로 가운데 일부 차로에 사고 버스와 수습 차량이 서 있어 4개 차로로만 차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평소 흐름을 회복하려면 시간이 필요해 역귀성 정체는 앞으로도 좀 더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오늘 사고가 난 버스는 통근버스 3대와 고속버스 1대로 파악됐습니다.
두 대는 삼성전자 통근버스로, 기흥에서 잠실로, 또 사당으로 향하는 버스였습니다.
경찰은 삼성전자 통근버스 2대가 먼저 부딪친 뒤 나머지 버스 2대까지 4중 추돌로 이어진 거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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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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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 버스 4대가 연쇄 추돌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이 사고로 13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역귀성 길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준수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6시 7분쯤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전휴게소 부근에서 버스 4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넉 대에는 모두 37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운전기사 1명이 크게 다쳤고, 승객 12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운전기사는 운전석에 낀 상태로 중상을 당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의식은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설 연휴 초입에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추돌사고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버스 넉 대가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뒤엉키면서 역귀성 길이 한동안 완전히 막혔습니다.
서울 톨게이트를 불과 4km 앞둔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해 서울 방향 5개 차로가 한때 통제됐습니다.
사고 여파로 정체 구간이 4km 넘게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대형 견인차를 동원해 사고 버스를 한쪽으로 견인하면서 겨우 통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오도 가도 못하는 상태였던 사고 현장은 저녁 7시가 넘어서야 조금씩 정체가 풀렸습니다.
다만, 지금도 전체 6개 차로 가운데 일부 차로에 사고 버스와 수습 차량이 서 있어 4개 차로로만 차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평소 흐름을 회복하려면 시간이 필요해 역귀성 정체는 앞으로도 좀 더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오늘 사고가 난 버스는 통근버스 3대와 고속버스 1대로 파악됐습니다.
두 대는 삼성전자 통근버스로, 기흥에서 잠실로, 또 사당으로 향하는 버스였습니다.
경찰은 삼성전자 통근버스 2대가 먼저 부딪친 뒤 나머지 버스 2대까지 4중 추돌로 이어진 거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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