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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이 불허되자, 검찰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데, 윤 대통령의 구속기한이 이번 주말이면 끝나는 만큼, '시간 싸움'이 될 전망입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을 허가하지 않으면서, 검찰 수사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법원이 불허 사유를 밝히면서 검찰이 윤 대통령을 보완 수사할 권한이 없다고 적시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발부받은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유효기간 전까지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속영장 유효기간은 윤 대통령이 체포된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적부심 등에 걸린 시간을 고려해 오는 26일쯤으로 파악됩니다.
그전에 검찰이 윤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면 앞으로 6개월간 구속 상태가 유지되지만,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으면 당장 주말에도 윤 대통령이 석방될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검찰은 남은 시간 동안 윤 대통령의 공소장을 작성하는 데 집중할 거란 전망입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그동안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 공범들을 잇달아 구속 기소하면서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도 상당 부분 준비된 상태였습니다.
때문에, 검찰이 윤 대통령을 석방하면서까지 공소제기를 미루지는 않을 거란 관측입니다.
다만, 검찰은 법원에 구속 기간 연장을 다시 신청할 수 있는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 방향을 신속하게 결정할 전망입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YTN 한연희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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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이 불허되자, 검찰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데, 윤 대통령의 구속기한이 이번 주말이면 끝나는 만큼, '시간 싸움'이 될 전망입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을 허가하지 않으면서, 검찰 수사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법원이 불허 사유를 밝히면서 검찰이 윤 대통령을 보완 수사할 권한이 없다고 적시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발부받은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유효기간 전까지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속영장 유효기간은 윤 대통령이 체포된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적부심 등에 걸린 시간을 고려해 오는 26일쯤으로 파악됩니다.
그전에 검찰이 윤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면 앞으로 6개월간 구속 상태가 유지되지만,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으면 당장 주말에도 윤 대통령이 석방될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검찰은 남은 시간 동안 윤 대통령의 공소장을 작성하는 데 집중할 거란 전망입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그동안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 공범들을 잇달아 구속 기소하면서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도 상당 부분 준비된 상태였습니다.
때문에, 검찰이 윤 대통령을 석방하면서까지 공소제기를 미루지는 않을 거란 관측입니다.
다만, 검찰은 법원에 구속 기간 연장을 다시 신청할 수 있는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 방향을 신속하게 결정할 전망입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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