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수본, 윤석열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구속기소

검찰 특수본, 윤석열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구속기소

2025.01.26. 오후 7: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오늘(26일)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사태에서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윤 대통령의 증거인멸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며 1차 구속 기간이 만료되기 전, 현직 대통령의 불소추특권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해서만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동안 검찰 특수본이 수사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내란 공범 사건의 증거 자료 등을 검토한 결과 재판에 넘길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윤 대통령에 대해 대면조사 등 최소한의 보완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2차례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로 불허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