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구속상태 재판...7월 말쯤 1심 선고 전망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1심 선고 결과가 7월 말쯤 나올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조만간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심리할 담당 재판부를 지정할 전망입니다.

1심 재판 과정에서 피의자의 구속 기간이 최장 6개월인 점을 고려하면, 늦어도 7월에는 1심 선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보다 선고가 늦어지면 윤 대통령은 구속 기간이 만료된 이후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됩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내란 공범들의 재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가 맡았는데, 집중심리를 위해 윤 대통령 사건은 다른 재판부에 배당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담당 재판부가 정해지는 대로 조만간 보석을 신청할 전망입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