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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구치소 인근 집회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설 연휴에도 농성은 이어질 예정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표정우 기자!
[기자]
네, 서울구치소입니다.
[앵커]
오전보다 더 많은 집회 참가자들이 모였나요?
[기자]
네, 오후가 되면서 점점 더 많은 참가자가 서울구치소 앞에 모이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한산했던 이곳은 윤 대통령 지지자 50명가량이 모여 노래를 틀고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눈이 내리는 날씨에도 우산과 천막까지 준비해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탄핵을 반대하는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는 구호를 연신 외치고 있습니다.
검찰이 제대로 된 수사 없이 사건을 법원에 넘겼다며 앞으로 진행될 재판은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직 집회를 시작하지 않은 탄핵 찬성 측은 곳곳에 윤 대통령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는 메모를 붙여 놓았습니다.
경찰은 기동대 3개 부대를 인근에 배치해 양측의 물리적 충돌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이곳 서울구치소에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만큼, 집회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윤 대통령은 설 명절 기간에도 서울구치소에서 머물게 되는 거죠?
[기자]
네, 윤 대통령은 별다른 일정 없이 평소처럼 서울구치소에서 명절을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텔레비전 시청 시간도 평소와 같고, 식사도 1월 식단표에 따라 그대로 제공됩니다.
오늘 아침 뭇굿을 먹은 윤 대통령은 점심에는 미역국과 꽁치조림을 식사하는데요.
설 당일 아침에는 떡국과 감자반을, 점심에는 청국장을 먹을 예정입니다.
앞서 공수처가 접견 금지 조치를 취소하면서 변호인 외에도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에 따라 김건희 여사 등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이 서울구치소를 찾을 가능성이 있어서 앞으로 일대 경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행법상 공휴일에는 일반 접견을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윤 대통령은 설 연휴가 끝난 뒤에야 접견 금지 조치 해제를 실감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구치소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촬영기자: 최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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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구치소 인근 집회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설 연휴에도 농성은 이어질 예정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표정우 기자!
[기자]
네, 서울구치소입니다.
[앵커]
오전보다 더 많은 집회 참가자들이 모였나요?
[기자]
네, 오후가 되면서 점점 더 많은 참가자가 서울구치소 앞에 모이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한산했던 이곳은 윤 대통령 지지자 50명가량이 모여 노래를 틀고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눈이 내리는 날씨에도 우산과 천막까지 준비해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탄핵을 반대하는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는 구호를 연신 외치고 있습니다.
검찰이 제대로 된 수사 없이 사건을 법원에 넘겼다며 앞으로 진행될 재판은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직 집회를 시작하지 않은 탄핵 찬성 측은 곳곳에 윤 대통령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는 메모를 붙여 놓았습니다.
경찰은 기동대 3개 부대를 인근에 배치해 양측의 물리적 충돌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이곳 서울구치소에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만큼, 집회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윤 대통령은 설 명절 기간에도 서울구치소에서 머물게 되는 거죠?
[기자]
네, 윤 대통령은 별다른 일정 없이 평소처럼 서울구치소에서 명절을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텔레비전 시청 시간도 평소와 같고, 식사도 1월 식단표에 따라 그대로 제공됩니다.
오늘 아침 뭇굿을 먹은 윤 대통령은 점심에는 미역국과 꽁치조림을 식사하는데요.
설 당일 아침에는 떡국과 감자반을, 점심에는 청국장을 먹을 예정입니다.
앞서 공수처가 접견 금지 조치를 취소하면서 변호인 외에도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에 따라 김건희 여사 등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이 서울구치소를 찾을 가능성이 있어서 앞으로 일대 경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행법상 공휴일에는 일반 접견을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윤 대통령은 설 연휴가 끝난 뒤에야 접견 금지 조치 해제를 실감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구치소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촬영기자: 최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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