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령자 경제활동 참가율 71.6%...역대 최고

지난해 고령자 경제활동 참가율 71.6%...역대 최고

2025.01.29.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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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가속화로 지난해 55~64세 고령자 경제활동 참가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고용노동부의 고령자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고령자 경제활동 참가율은 71.6%로 1년 전인 71.4%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고령자 경제활동 참가율은 지난 1989년 60.7%를 기록한 뒤 2013년 65%대를 나타냈고, 2022년에는 70%대를 넘어섰습니다.

고령자 인구 비중 역시 계속 늘어 지난해 18.5%에 달했는데, 15세 이상 인구 5명 가운데 1명가량이 고령자라는 의미입니다.

고령자 고용률은 69.9%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계속 고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올해는 처음으로 70%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정부와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고령자 고용 규모가 증가 추세지만, 베이비 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은퇴해 경제활동 인구 부족이 우려된다며 양질의 고령자 일자리 마련과 적극적인 취업 알선 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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