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남·충남 대설주의보 낮 12시 해제

전북·전남·충남 대설주의보 낮 12시 해제

2025.01.29.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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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전남, 충남 서해안 지역 일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오늘 낮 12시부로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낮 12시를 기해 충남 10개 시군, 전남과 광주광역시, 전북 13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늘 낮까지 충남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cm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북과 경남 내륙, 제주 산지에도 눈이 더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을 보면 수도권에서는 안성과 평택, 이천, 용인 등에 20cm가 넘는 눈이 쌓였고, 강원에서는 횡성과 평창 등에 30cm 이상, 충청에서는 진천과 금왕에 40cm 가까이, 전라권에서는 무주와 임실이 30cm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기온이 낮아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거라며, 귀경길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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