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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열대지역에 주로 사는 생물들이 국내에서도 서식하게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말 기준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된 생물이 6만1,230종으로 한 해 전보다 1,220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생물종목록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생물의 정보를 집대성한 자료입니다.
늘어난 종 가운데는 인도네시아 바다에서 사는 노랑점나비고기나 스리랑카에서 사는 뭉툭혹줄모래풍뎅이처럼 열대성 생물 15종이 새로 등재됐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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