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의대 입시 마무리 단계지만 의정갈등 여전
혼란 최소화 위해 의대 1학기 개강 전 갈등 풀어야
내년도 의대 신입생 규모, 올해 2월 확정 여부 관심
정부 "2026년도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 가능"
윤 대통령 탄핵 심판으로 타협안 마련 어려울 수도
혼란 최소화 위해 의대 1학기 개강 전 갈등 풀어야
내년도 의대 신입생 규모, 올해 2월 확정 여부 관심
정부 "2026년도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 가능"
윤 대통령 탄핵 심판으로 타협안 마련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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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대 증원을 둘러싼 논란이 1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의정 갈등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의대 개강과 입시 전형을 고려할 때 코앞으로 다가온 2월에는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25년도 의대 입시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지만, 의대 증원을 둘러싼 갈등은 여전합니다.
병원을 떠난 전공의도, 학교를 떠난 의대생도 1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올해 의대 1학기 수업이 시작되는 2월 말 전에 꼬인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기존 휴학생에 더해 2025학년도 신입 의대생까지 휴학에 나선다면 나중에 복학 후 만 명 정도가 함께 수업을 들어야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정부도 학생 선발 과정을 고려할 때 2월에는 내년도 신입생 규모를 확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주호 /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지난 10일) : 입시 프로세스를 생각하면 적어도 저희는 2월까지는 (2026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 논의를) 반드시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런 만큼 정부는 강경한 태도에서 한발 물러서 2026년도 의대 정원은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당국이 타협안을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증원에 맞춰 교수를 채용하고, 시설을 확충하려 한 의대들은 물론,
의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도 입학 전형 확정이 늦어질까 불안하다는 반응입니다.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의료 공백은 물론 입시 혼란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가운데, 코앞으로 다가온 2월, 의대 정원 담판이 가능할지 주목됩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촬영기자;고민철
영상편집;윤용준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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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을 둘러싼 논란이 1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의정 갈등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의대 개강과 입시 전형을 고려할 때 코앞으로 다가온 2월에는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25년도 의대 입시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지만, 의대 증원을 둘러싼 갈등은 여전합니다.
병원을 떠난 전공의도, 학교를 떠난 의대생도 1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올해 의대 1학기 수업이 시작되는 2월 말 전에 꼬인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기존 휴학생에 더해 2025학년도 신입 의대생까지 휴학에 나선다면 나중에 복학 후 만 명 정도가 함께 수업을 들어야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정부도 학생 선발 과정을 고려할 때 2월에는 내년도 신입생 규모를 확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주호 /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지난 10일) : 입시 프로세스를 생각하면 적어도 저희는 2월까지는 (2026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 논의를) 반드시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런 만큼 정부는 강경한 태도에서 한발 물러서 2026년도 의대 정원은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당국이 타협안을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증원에 맞춰 교수를 채용하고, 시설을 확충하려 한 의대들은 물론,
의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도 입학 전형 확정이 늦어질까 불안하다는 반응입니다.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의료 공백은 물론 입시 혼란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가운데, 코앞으로 다가온 2월, 의대 정원 담판이 가능할지 주목됩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촬영기자;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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