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윤 대통령, 처음부터 국무회의 생각 안 한 듯"

한덕수 "윤 대통령, 처음부터 국무회의 생각 안 한 듯"

2025.01.31. 오후 12:5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비상계엄 선포 직전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 심의를 검토하지 않았다는 한덕수 국무총리 진술이 나왔습니다.

한 총리는 지난달 경찰 피의자 조사에서 '대통령은 처음부터 국무회의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람이 모였을 뿐, 국무회의로서 법적 효력이 있는지는 판단하지 못하겠다는 게 한 총리 진술입니다.

또, 국방부 장관이나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에게 계엄 선포를 건의하는 절차 역시 일절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 측은 국무회의를 생각지 않았다면 정족수가 채워질 때까지 기다릴 이유가 없었다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