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로컬라이저 높이 정보 일부 차이 인정...일원화할 것"

제주항공 비행기 사고 이후 전파된 전국 공항의 방위각 시설, 로컬라이저 시설물 관련 정보가 자료마다 제각각이라는 YTN 단독 보도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차이를 인정하고 정보를 일원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제주항공 비행기 사고를 계기로 진행한 '전국 공항 항행안전시설 특별점검' 결과 발표 전 한국공항공사에서 과거 자료를 바탕으로 항공고시보를 게시하면서 두 자료에 담긴 시설물의 높이 정보에 소폭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발효 예정인 항공정보간행물(AIP)을 포함한 모든 자료에는 최신화된 점검 결과를 반영해 정보를 일원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은 국토교통부가 제주항공 사고 이후 항공사들에 보낸 공문과 조종사들에게 항공 정보를 안내하는 항공고시보에 담긴 로컬라이저 시설물 높이가 10∼14㎝ 정도 차이가 난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