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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31일) 두 번째 내란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자, 최 권한대행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민사회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성명을 통해 최 권한대행이 내란특검법에 재차 거부권을 행사한 건 권한을 남용하는 것이자 내란 세력을 비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권한대행은 즉각 사퇴하고, 국회는 내란특검법 재의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군인권센터도 성명을 내고 국가기밀 유출 가능성과 군 사기 저하를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한 건 궤변이라며,
최 권한대행의 논리대로라면 장래에 군이 내란이나 외환, 군사반란 등 각종 범죄 행위를 저질러도 수사하지 못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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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도 성명을 내고 국가기밀 유출 가능성과 군 사기 저하를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한 건 궤변이라며,
최 권한대행의 논리대로라면 장래에 군이 내란이나 외환, 군사반란 등 각종 범죄 행위를 저질러도 수사하지 못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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