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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긴 설 연휴가 끝나면서 잠시 멈춰 있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변론도 다시 시작됩니다.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등 핵심 계엄 관련자들의 증인신문도 빠르게 이어질 예정입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 연휴 기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절차가 다시 진행됩니다.
4일부터 진행될 변론 기일에는 지난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부터 시작됐던 증인신문이 본격적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먼저 4일에는 국회 측이 요구한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신문이 차례로 예정돼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직접 계엄 관련 지시를 했다고 밝혔던 이들로, 이번 변론에서도 같은 취지의 진술을 할지 관심입니다.
이틀 뒤에는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과 함께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김현태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장,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심판정에 섭니다.
한 주 뒤에도 굵직한 증인들이 차례로 나옵니다.
11일에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증인으로 헌재에 나옵니다.
같은 날 백종우 전 국정원 3차장과 김용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이 나오는데, 선거부정과 관련된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또 13일에는 조태용 국정원장이 나와 증언을 할 예정입니다.
현재 예정된 마지막 변론기일은 13일에 잡혀 있는 8차 기일입니다.
헌재는 오는 6일 6차 변론기일부터 종일 심리를 진행하는 등 심리의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 측이 30명 넘는 증인과 무더기 증거를 신청하면서 추가 기일이 잡힐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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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설 연휴가 끝나면서 잠시 멈춰 있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변론도 다시 시작됩니다.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등 핵심 계엄 관련자들의 증인신문도 빠르게 이어질 예정입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 연휴 기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절차가 다시 진행됩니다.
4일부터 진행될 변론 기일에는 지난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부터 시작됐던 증인신문이 본격적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먼저 4일에는 국회 측이 요구한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신문이 차례로 예정돼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직접 계엄 관련 지시를 했다고 밝혔던 이들로, 이번 변론에서도 같은 취지의 진술을 할지 관심입니다.
이틀 뒤에는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과 함께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김현태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장,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심판정에 섭니다.
한 주 뒤에도 굵직한 증인들이 차례로 나옵니다.
11일에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증인으로 헌재에 나옵니다.
같은 날 백종우 전 국정원 3차장과 김용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이 나오는데, 선거부정과 관련된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또 13일에는 조태용 국정원장이 나와 증언을 할 예정입니다.
현재 예정된 마지막 변론기일은 13일에 잡혀 있는 8차 기일입니다.
헌재는 오는 6일 6차 변론기일부터 종일 심리를 진행하는 등 심리의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 측이 30명 넘는 증인과 무더기 증거를 신청하면서 추가 기일이 잡힐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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