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기소 이후 첫 주말 집회...곳곳 교통 통제

윤 대통령 기소 이후 첫 주말 집회...곳곳 교통 통제

2025.02.01. 오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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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26일 윤 대통령이 구속기소된 뒤 첫 주말인 오늘 도심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립니다.

주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임예진 기자, 오늘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예정돼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먼저 탄핵 반대 집회는 오늘 광화문과 여의도로 나뉘어 진행되는데요,

세종교차로와 대한문 구간에서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자유통일당을 주축으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립니다.

또,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오후 2시쯤 개신교계 단체가 탄핵 반대 기도회를 진행합니다.

탄핵 찬성 측은 광화문 일대로 모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이 주최하는 탄핵 찬성 집회가 오후 4시부터 동십자교차로와 적선교차로 사이에서 열립니다.

집회 후엔 우정국로와 숭례문교차로를 거쳐 태평교차로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아직 본격적인 집회가 시작되지 않은 지금도 세종대로와 사직로, 의사당대로는 무대설치를 위해 일부 차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특히 광화문 일대는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있어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경찰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교통경찰관 240여 명을 배치하고 가변 차로를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혼잡도가 높아질 경우 차량 우회 등을 실시할 예정인데,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참조해 자세한 교통 상황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YTN 임예진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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