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앞으로 다가온 '입춘'...꽃 보러 식물원 나들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입춘'...꽃 보러 식물원 나들이

2025.02.01. 오후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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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입춘을 앞두고 추위가 이어지면서 실내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이 많아졌습니다.

식물원 온실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이민재 리포터!

[리포터]
네, 서울식물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보기에도 따뜻해 보이는군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2월의 첫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바깥 공기는 차갑지만, 이곳은 포근한 온기가 가득합니다.

이곳을 방문한 시민들은 입고 왔던 두꺼운 겉옷을 벗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온실 속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그럼 오랜 시간 변치 않는 우정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이명희 / 경기 산본동 : 식물원 꽃들도 많이 피어있고 나들이하기에 딱 좋은 시기인 것 같아요." "저는 난을 좋아하니까 초입에 난이 예쁘게 피어 있거든요. 한 번쯤 가족 나들이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벌써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형형색색의 식물들을 보고 있으면 마치 화창한 봄 기운이 느껴지는 듯한데요.

온실은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난초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반다를 비롯해 열대난초 20여 종이 시선을 끌고 있고요.

또 곳곳에 마련된 이국적인 경관을 뽐내는 공간에서는 추억을 담을 사진도 남겨 볼 수도 있습니다.

이번 겨울, 추위 걱정 없는 이곳에서 포근한 겨울 나들이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식물원에서 YTN 이민재입니다.


YTN 이민재 (minjae11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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