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소방 "한글박물관, 화재 확대 더 없는 것으로 판단"

[현장영상+] 소방 "한글박물관, 화재 확대 더 없는 것으로 판단"

2025.02.01. 오후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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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잠시 뒤 소방당국의 브리핑이 있을 예정인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명완 / 서울용산소방서 재난관리과장]
용산소방서 재난관리과장입니다. 지금까지 경과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더 이상의 화재 연소 확대는 없을 것으로 지금 판단이 되고요. 그래서 저희가 상황 판단을 해서 12시 31분부로 초진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완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가 뭐냐 하면 지금 바닥에 가연물이 많아서 그 가연물을 다 드러내면서 저희가 화재를 확인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완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고요. 12시 31분에 초진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유물에 관해서는 박물관 관계자분께서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인터뷰]
국립한글박물관 전시운영과장입니다. 유물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지정문화 유산급 26건, 257점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동 완료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수장고에 있는 재료들은 안전한 것으로 지금 확인되었습니다.

[김명완 / 서울용산소방서 재난관리과장]
혹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질문 주시면 질문 받겠습니다. 완진을 안 잡아서 대응 1단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 공사 중이었고 천장에서 떨어진 낙하물도 많고요. 그러다 보니까 가연물이 많이 쌓여 있어서 그것을 다 드러내야 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적외선카메라 동원해서 화염이 있는지 없는지 다 확인하면서 불을 끄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완진을 잡는 데는 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잔불 정리 중입니다. 지금 대원들은 다 진입해서 다 작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희가 전체 박물관 소장한 자료는 8만 9000여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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