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외국인 환자 41% "한국 문화가 한국행 영향"

방한 외국인 환자 41% "한국 문화가 한국행 영향"

2025.02.02.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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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아 의료 서비스를 받은 외국인 환자 가운데 상당수가 한국 의료를 선택하는데 한국 문화가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내놓은 2023년 외국인 환자 한국 의료 이용 경험 및 만족도 보고서를 보면 한국 의료를 선택할 때 한국 문화 경험이 영향을 주었느냐는 질문에 41.3%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국적별로는 동남아 환자의 70.8%, 중동 환자의 70.2%가 한국 문화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고, 러시아 환자는 20.5%로 가장 낮았습니다.

보고서는 한국 문화 경험이 한국 의료서비스 선택 과정에는 영향을 주지만 추후 의료서비스 경험 관련 평가에는 영향이 없었다며,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사후 관리를 통해 고객 유지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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