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90억 투입해 '딥페이크' 판별 시스템 개발 사업 착수

경찰, 90억 투입해 '딥페이크' 판별 시스템 개발 사업 착수

2025.02.02. 오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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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사실 여부를 구별하기 어려운 딥페이크 콘텐츠를 판별하기 위해 시스템 개발 사업에 나섰습니다.

경찰청은 올해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딥페이크·딥보이스 탐지를 위한 기술 개발 등에 연구비 91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 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업이 최근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으로 악용 범죄가 증가하면서 콘텐츠 판별에 오랜 시간이 투입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복합정보처리 형태의 알고리즘을 개발해 딥페이크 영상을 탐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노이즈·잡음 전처리, 음성 주파수, 시간 분석 등을 활용해 딥보이스를 정교하게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앞서 지난달 '자경단'이라는 이름으로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159명을 포함해 남녀 234명을 성착취한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히기도 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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