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해법 vs 갈등의 불씨...'정년 연장'의 딜레마 [5일 밤 팩트추적]

고령화 해법 vs 갈등의 불씨...'정년 연장'의 딜레마 [5일 밤 팩트추적]

2025.02.03. 오전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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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로 '정년 연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진 가운데, 이를 둘러싼 논란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팩트추적' 취재 결과, 노동계와 경영계는 노후 소득 공백과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행 만 60세인 정년이 지난 뒤에도 노동자를 더 고용해야 한다는 데는, 대체로 공감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고용의 형태를 놓고는 노사 양측의 입장 차가 컸습니다.

노동계는 안정적인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해 임금 삭감 없는 법정 정년 연장을 주장했고, 경영계는 기업 부담을 고려해 정년은 그대로 둔 상태에서, 퇴직 뒤 재고용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청년층과 장년층 등 세대 간 갈등 우려와 이미 퇴직했거나, 정년 제도 자체가 없는 회사에 다니는 이들의 형평성 문제도 관련 논의 과정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는 5일 밤 11시 20분 방송되는 YTN 탐사보도 프로그램 '팩트추적'은 다양한 사례와 이해 당사자 취재 등을 통해 고령자 계속 고용 방식의 해법을 집중 모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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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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