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측 "당연한 조치...헌재 공정성 의심받아"

윤 측 "당연한 조치...헌재 공정성 의심받아"

2025.02.03. 오후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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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 관련 권한쟁의심판과 헌법소원 선고가 연기되자 윤석열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의 졸속 심리에 첫 제동이 걸렸다'며 '당연한 조치'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선고 연기 뒤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히며 헌재가 선고 당일 선고를 연기하는 다급한 모습은 공수처의 미숙함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재의 결정을 따르지 않는 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는 거라는 헌재 입장에 대해선, 본질은 헌재의 공정성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재판관이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무리하게 결론을 내려 한다면 국민이 결과를 신뢰할 수 없을 거라며, 헌법재판소의 공정성이 의심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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