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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해 9월 숨진 기상 캐스터 고 오요안나 씨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이 사건을 수사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했습니다.
이 누리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안형준 MBC 사장과 부서 책임자 등을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고발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도 조사해 달라며 안 사장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경찰에 추가 제출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을 통해 고인이 선배 기상캐스터들로부터 업무와 관련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호소하는 유서가 공개되고 유족이 MBC 직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생전에 고인이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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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 언론을 통해 고인이 선배 기상캐스터들로부터 업무와 관련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호소하는 유서가 공개되고 유족이 MBC 직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생전에 고인이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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