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재용, 무죄 선고 후 귀가...굳은 표정으로 침묵

[현장영상+] 이재용, 무죄 선고 후 귀가...굳은 표정으로 침묵

2025.02.03. 오후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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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당합병과 회계부정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변호인단이 선고 뒤 브리핑을 예고했는데요.

법원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지금 무죄 선고가 나온 이재용 회장이 법원을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앵커]
이재용 회장, 상당히 굳은 표정으로. 무죄를 선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굳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은 채 차량에 탑승하고 떠나는 모습을 함께 보실 수가 있습니다.

[앵커]
1심에 이어서 항소심에서도 무죄 선고가 나왔기 때문에 이재용 회장 측으로서는, 그리고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사법 리스크를 어느 정도 해소했다고 볼 수 있을 텐데 이재용 회장은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고 차량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앵커]
변호사님, 지금 화면으로 보고 계시지만 이재용 회장 측에서는 승소를 한 셈인데 굳은 표정에 담긴 의미가 뭘까요?
어떻게 보세요?

[김광삼]
표정이 굳은 표정이라 할지라도 마음은 그렇지 않을 거예요. 엄청난 거죠.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엄청나지만 삼성그룹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난 거예요. 더군다나 삼성물산이 지주회사잖아요. 그러면 이게 만약에 뭔가 문제가 있을 때 지배구조에 있어서 굉장히 문제가 생기고 그다음에 이것을 만약에 유죄 판결이 났을 때는 그 원점을 되돌려야 하느냐, 아니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삼성물산 주주들이 손해를 봤다고 한다면 그 손해를 어떻게 보상해 줘야 될지, 이게 천문학적인 돈이라고 할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오늘 2심으로 아마 대법원도 이렇게 판결이 날 것이라고 확신을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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