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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오늘(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비화폰을 포함한 업무용과 개인용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의 경호처 사무실에도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하다가 오후 6시를 넘겨 철수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경호처 내 비화폰 서버 등도 대상으로 포함됐습니다.
경호처 측이 임의제출 형식으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경찰은 이미 확보된 자료를 임의제출한다는 것이라며 필요로 하는 자료를 달라고 했지만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경호처 내 '강경파'로 지목되는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형법 및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검찰이 이들에 대한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구속영장을 반려한 것에 대해서는 혐의가 충분히 소명됐고 증거인멸 우려가 남아있는 만큼 유감이라며 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임의제출된 박종준 전 경호처장의 휴대전화에 대해 포렌식을 마쳤다며 의미 있는 내용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경호처 내 '온건파'로 알려진 박 전 처장은 지난달 1차 체포 영장 집행 저지 후 사의를 표했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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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또 이들의 경호처 사무실에도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하다가 오후 6시를 넘겨 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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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 측이 임의제출 형식으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경찰은 이미 확보된 자료를 임의제출한다는 것이라며 필요로 하는 자료를 달라고 했지만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경호처 내 '강경파'로 지목되는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형법 및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검찰이 이들에 대한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구속영장을 반려한 것에 대해서는 혐의가 충분히 소명됐고 증거인멸 우려가 남아있는 만큼 유감이라며 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임의제출된 박종준 전 경호처장의 휴대전화에 대해 포렌식을 마쳤다며 의미 있는 내용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경호처 내 '온건파'로 알려진 박 전 처장은 지난달 1차 체포 영장 집행 저지 후 사의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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