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오늘 윤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 진행

헌법재판소가 오늘(4일) 오후 2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을 열고 심리를 진행합니다.

이번 5차 변론기일에서는 군 핵심 관계자 등에 대한 증인 신문이 있을 예정인데,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증언대에 오릅니다.

헌재는 이들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 대통령이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윤 대통령 측은 국회를 봉쇄할 의도가 없었고 주요 정치권 인사를 체포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헌재는 오는 6일엔 6차 변론기일을 여는데, 증인으로는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 김현태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장 등이 나올 예정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