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유튜브 영상에 폭탄 테러 예고 댓글...경찰 수사

전한길 유튜브 영상에 폭탄 테러 예고 댓글...경찰 수사

2025.02.04.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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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의 유튜브 영상에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댓글이 달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쯤 전 씨의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에 게재된 영상에 사제폭탄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작성자는 전 씨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연설 영상에 "전한길 선생님의 쓸어버리자는 말씀에 주저앉아 울었다. 20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 바치겠다"며 폭탄을 준비 중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경찰은 현재 댓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 측은 "구체적으로 범행 대상과 장소가 특정되지 않았지만 우려 차원에서 구글 아이디 등을 통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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