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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정치인 체포 명단을 받은 적 있느냐는 질문에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여 전 사령관은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5차 변론에 증인으로 나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14명의 체포 명단을 받은 사실이 있느냐는 국회 측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형사재판에서 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에게서 먼저 전화가 와 통화한 사실은 있다면서도 14명의 위치정보 확인 요청이 있었는지는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다만, 여 전 사령관은 조지호 경찰청장과 전화 통화를 하며 두 가지 협조 요청한 것은 기억한다며 법령과 작전 계획에 따라 합동수사본부가 구성돼야 하니 경찰 인력을 보내달라는 것과 특정 명단에 대한 위치 파악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계엄 선포 이후 나승민 방첩사 신원보안실장에게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한 재판을 담당한 군판사 4명의 신원 파악을 지시했느냐는 질문에는 정확히 4명의 이름을 불렀는지 기억이 불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국회에 출동한 방첩사 요원들이 포승줄과 수갑을 준비한 경위에 대한 윤 대통령 대리인단의 질문에는 수갑과 포승줄은 출동하면 챙기는 기본 장비로, 특별한 목적을 가진 게 아니라 훈련하면서 쓰는 것이라며 비무장을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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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전 사령관은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5차 변론에 증인으로 나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14명의 체포 명단을 받은 사실이 있느냐는 국회 측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형사재판에서 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에게서 먼저 전화가 와 통화한 사실은 있다면서도 14명의 위치정보 확인 요청이 있었는지는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다만, 여 전 사령관은 조지호 경찰청장과 전화 통화를 하며 두 가지 협조 요청한 것은 기억한다며 법령과 작전 계획에 따라 합동수사본부가 구성돼야 하니 경찰 인력을 보내달라는 것과 특정 명단에 대한 위치 파악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계엄 선포 이후 나승민 방첩사 신원보안실장에게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한 재판을 담당한 군판사 4명의 신원 파악을 지시했느냐는 질문에는 정확히 4명의 이름을 불렀는지 기억이 불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국회에 출동한 방첩사 요원들이 포승줄과 수갑을 준비한 경위에 대한 윤 대통령 대리인단의 질문에는 수갑과 포승줄은 출동하면 챙기는 기본 장비로, 특별한 목적을 가진 게 아니라 훈련하면서 쓰는 것이라며 비무장을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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