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한덕수 국무총리 측이 국무위원 대다수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반대했고, 당시 국무회의도 정상적이지 않았다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 측은 오늘(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두 번째 변론준비기일에 나와, 다수 국무위원이 계엄 선포에 대해 우려의 의사를 강력하게 내비쳤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은 회의 시작 5분 만에 '종북좌파들을 이 상태로 놔두면 나라가 거덜 난다'며 계엄을 선포했고, 국회가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한 뒤에도 해제를 망설였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절차가 끝날 무렵, 총리 측 변호인단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점에 한 총리의 경험과 지혜가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탄핵안 기각과 직무 복귀를 서둘러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양측 입장을 모두 들은 재판부는 오는 19일 오후 2시에 탄핵심판 첫 변론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 총리 측은 오늘(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두 번째 변론준비기일에 나와, 다수 국무위원이 계엄 선포에 대해 우려의 의사를 강력하게 내비쳤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은 회의 시작 5분 만에 '종북좌파들을 이 상태로 놔두면 나라가 거덜 난다'며 계엄을 선포했고, 국회가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한 뒤에도 해제를 망설였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절차가 끝날 무렵, 총리 측 변호인단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점에 한 총리의 경험과 지혜가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탄핵안 기각과 직무 복귀를 서둘러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양측 입장을 모두 들은 재판부는 오는 19일 오후 2시에 탄핵심판 첫 변론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