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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의 한 중학교 운동장에 차량을 몰고 들어와 드리프트를 하는 등 기행을 벌인 운전자가 학교를 찾아 사과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한 20대 남성이 전날 오후 3시쯤 충주중학교를 방문해 관계자들에 직접 사과했다.
이 남성은 자신의 행동이 언론보도로 큰 논란이 되자 학교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눈이 많이 내려 잔디가 있는 줄 모르고 운동장에 들어왔다"는 취지로 해명했으며, 이후 충주경찰서를 방문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할 때 술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학교 측으로부터 정확한 피해 규모를 전달받으면 고의성 등을 따져 입건해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오늘 운동장 시공업체가 인조잔디 상태를 정밀 검사했다. 인조잔디 충전재 등 일부 손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YTN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한 20대 남성이 전날 오후 3시쯤 충주중학교를 방문해 관계자들에 직접 사과했다.
이 남성은 자신의 행동이 언론보도로 큰 논란이 되자 학교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눈이 많이 내려 잔디가 있는 줄 모르고 운동장에 들어왔다"는 취지로 해명했으며, 이후 충주경찰서를 방문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할 때 술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학교 측으로부터 정확한 피해 규모를 전달받으면 고의성 등을 따져 입건해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오늘 운동장 시공업체가 인조잔디 상태를 정밀 검사했다. 인조잔디 충전재 등 일부 손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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