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오늘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 진행

헌법재판소가 오늘(6일) 오전 10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을 열고 심리를 진행합니다.

이번 6차 변론기일에서는 김현태 707 특수임무단장과 곽종근 전 특수전 사령관,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차례로 증인으로 나섭니다.

헌재는 이들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 대통령이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윤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의원들을 밖으로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곽 전 사령관과 군 요원 철수 지시를 의원으로 잘못 이해했다는 윤 대통령 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설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국회를 봉쇄할 의도가 없었고 주요 정치권 인사를 체포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왔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